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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친 임신” “속옷 차림 활보” … 김수철 여죄 캔다
김수철이 경찰 조사에서 “10대 여자친구를 만나다 헤어졌다”는 진술을 함에 따라 경찰은 김의 여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은 10대로 보이는 여자 청소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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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이 이끌고 범인 찾은 경찰 "부모 동의 받았다" 해명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김수철(45) 사건과 관련해 11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아동의 2차 피해를 막을 것을 촉구했다. 의협과 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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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김, 유치장서 밥 잘 먹고 잠도 잘 자
아동 성폭행 피의자 김수철은 범행 직후는 물론 경찰에 구속된 뒤에도 태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김은 지난 7일 체포된 뒤 서울 영등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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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돋보기] 차에 가스총 싣고 다니는 40대
실제 총과 흡사한 가스총포커 도박판에서 돈을 잃자 홧김에 가스총을 들이대고 판돈을 빼앗은 40대가 붙잡혔다. 천안에 사는 오모(45·노동)씨는 지난달 14일 낮부터 아산신도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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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혁명→생활 혁명, 쉬운 법률 용어로 백성을 구하다
성공한 국왕들 세종⑨ 훈민정음 창제정신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든 표면적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하나는 왕조 개창의 정당성을 온 천하에 천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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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검사장급’ 2명 조사 … 사법처리 검토
‘스폰서 검사’ 의혹을 조사 중인 진상규명위원회 산하 진상조사단은 17일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기준 부산지검장과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을 서울고검 청사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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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파 두목 이강환씨 구속 또 무산
경찰이 전국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두목 이강환(67)씨에 대해 재신청한 구속영장이 이번에는 법원에서 기각됐다. 부산지법 영장담당 김주호 판사는 15일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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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받을 도움은 …” 범죄 피해자에게도 ‘미란다 원칙’ 생긴다
“당신은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심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당신에게 알려드릴 의무가 있습니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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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 추적하다 전직 대통령 비자금 통장 캐”
검은 돈을 받고서 순순히 “내가 받았소”라고 자백하는 사람은 없다. 부인하는 그들의 입을 열게하는 검찰의 결정적인 무기가 자금추적이다. 이리저리 세탁한 불법 자금이 흘러들어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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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아동 재판 출석 않고 영상 녹화해 증언
법무부가 성폭력범 등 흉악범죄자의 신상공개를 허용하는 쪽으로 ‘수사공보준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개정된 준칙에 따르면 검찰은 성폭력범 등 흉악범죄자의 이름·나이 등 신상을 공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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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명숙 무죄 … 검찰 할 말 없게 됐다
6·2 지방선거, 국무총리 출신으로 야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 뇌물수수 의혹…. 시기·인물·혐의에서 이 정도로 무게감 있는 사건이라면 의사가 정확히 환부만을 도려내듯 정치(精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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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검찰 질문엔 답 않겠다” 검찰 “진실 추궁 두려운 건가”
한명숙(왼쪽) 전 총리가 31일 변호인인 강금실 전법무부 장관과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법정에서 “검찰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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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 김길태 도주 동선 모르나 안 밝히나
경찰이 부산 여중생 이모(13)양 납치 살해 사건 피의자 김길태(33)에 대한 수사를 18일 마무리했다. 그러나 수사 부실에 따른 대대적인 징계가 예고되고 있다. 강희락 경찰청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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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압수수색’ 금지 추진
한나라당이 형사소송법을 개정해 검찰의 ‘포괄적 압수수색’을 금지하기로 했다. 사법부 개혁에 이어 검찰의 수사권 오·남용에 대해서도 칼을 대겠다는 것이다. 사법제도개선특위(위원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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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길태 핵심 혐의 재조사
16일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에 나온 김길태의 모습. [송봉근 기자] 검찰이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에 대해 부분적으로 재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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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손으로 입 막아 살해했다”
부산 여중생 이모(13)양 납치 살해사건 피의자 김길태(33)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김은 14일 이양의 시신 유기 혐의만 인정하고 살인과 성폭행·납치 등 혐의는 부인했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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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경찰서장 일문일답] “시신 유기 때 사용한 목장갑, 후드점퍼 확보”
김희웅 부산 사상경찰서장은 15일 “피의자 김길태 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6일 오전 현장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 서장과의 일문일답. -자백을 뒷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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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 5배 마시고 시신 유기 가능한가
부산 여중생 이모양 납치살해사건 현장검증이 16일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이양의 시신이 유기된 덕포동 빈집 옆에 15일 보일러용 물탱크를 설치했다. [송봉근 기자]부산 여중생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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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수사 브리핑, “사체 유기현장 목격자 있다”
15일 오전 9시 30분 김희웅 부산 사상경찰서장은 브리핑에서 "사체유기 현장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김서장은 "김이 어제 오후 4시~6시 46분, 오후 9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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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성폭행 피해자 K씨, "술만 먹으면 성폭행한다고 했다"
부산 여중생 성폭행 살해 피의자 김길태가 검거 4일만에 범행 일부를 자백한 가운데 지난 1월 김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20대 여성이 입을 열었다. 올해 22세인 K씨는 조선일보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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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이양 성폭행한 뒤 살해한 것 같다"
김희웅 부산 사상경찰서장이 15일 여중생 이모 양 납치살해 피의자 김길태가 이 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했다고 자백했다는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여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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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깨보니 죽어 있었다”
부산 여중생 이모(13)양 납치 살해사건 피의자 김길태(33)가 이양의 시신 유기 혐의만 인정했다. 10일 경찰에 검거된 지 닷새 만이다. 그러나 이양 납치와 성폭행 및 살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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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때 신은 운동화, 사라진 이양 귀고리 ‘범죄의 재구성’ 풀어낼 마지막 퍼즐
김길태가 일부 혐의에 대해 자백을 시작했지만 경찰에겐 아직 풀어야 할 난제가 많다. 우선 경찰은 김이 여중생 이모(13)양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살해했는지를 밝혀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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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도 성폭행도 살해도 안 했는데 시신은 숨겼다?
“자다 깨 보니 죽어 있었다.”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 피의자 김길태가 경찰 조사 닷새 만에 범행 자백이라며 한 말이다. 그러나 이 같은 김의 진술을 그대로 믿기엔 허점이 너무